본문 바로가기
리뷰/제품 리뷰

풋살화 추천! 미즈노 모렐리아 살라 재팬TF(6개월 사용후기)

by 저로 2023. 1. 26.
반응형

선스포: 인생 풋살화 찾았습니다..!

 

내 취미 중 가장 큰 비중인 풋살과 축구입니다.

풋살이나 축구에는 장비가 크게 필요하지 않다.

트레이닝복, 일상복 편한 것으로 입으면 되니까요.

근데 딱 한가지! 신발은 중요합니다.

 

자신의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는 게 제일 중요하죠.

내 발을 소개하자면...

일단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고...

발바닥에 살이 많아서 평발까지는 아니지만,

아치가 작은 편이다.. 자 그럼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미즈노 모렐리아 살라 재팬 TF

그래서 나이키나 아디다스 이런 건 못 신어요 ㅠㅠ

나이키 티엠포나 아디다스 문디알이 들어가긴 합니다.

티엠포는 너무 꽉 끼고 문디알은 뒤가 좀 높아서

발목이 위험할 것 같고(실제로 다치는 사람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한테 딱 맞는 브랜드는 바로 미즈노입니다.

미즈노 풋살화만 벌써 10년째 신고 있습니다.

가끔 데스포르치도 신어보고 했는데~

인생풋살화는 그냥 미즈노군요!

미즈노 풋살화 신고 한결 가벼운 표정

1. 착화감

착화감이 매우 좋다. 발이 편하다는 뜻이다.

밑창이 조금 얇아서 금방 피로하다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나는 발이 편하다 보니 그렇지 않다.

매장에서 미즈노 보이면 일단 신어라도 보자.

안 사고 집에 오면 계속 생각날 정도니까요..

사실 나도 구경만 하려다가 신어보고

신어 보기만 하려다가 일어났는데

손에 새 풋살화가 담겨 있었다.(결제된 채로)

 

+또 한 가지!

뒤꿈치에 살짝 올라온 힐컵이 안정적이다.

뒤가 너무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다.

보통 물집 잡히고 그러던데 괜찮았다.

섬세하게 신경 쓴 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2. 가벼움

신발 자체가 매우 가벼운 편이다.

난 다른 건 몰라도 달리기가 좀 빠른 편인데

신발이 가볍다 보니 뛸 때  도움이 된다.

가볍다보니 착화감이 좋은 것 같기도 하다.

확실히 데스포르치에 비하면 훨씬 가볍다.

매장에서 신어본거랑 실제로 뛰어본 거랑

차이가 극명하게 나서 놀랐다.

 

그냥 가볍다 -> 가벼워서 잘 뛰어진다.

이게 체감되는 게 좀 신기했다.

다른 풋살화들은 여태 무거웠었나?

싶을 정도로 주력에서는 차이가 났다.

 

3. 임팩트

인사이드나 인스탭을 잘 차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풋살화에 비해서 잘 맞는듯하다.

특히 신다 보면 발모양에 맞게 조금 변하는데

이게 그나마 내 발에 가장 딱 알맞은 신발!

가죽이 튼튼하다 보니 확실히 슛할 때 좋다.

좀 얇아서 발등에 대미지가 좀 가는듯하지만

그래도 뭐 훌륭한 신발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임팩트 부분은... 연습을 좀 더 해야겠다.

(장비 탓 ㄴㄴ 일단 장비는 좋음.. 실력 ㄱㄱ)

4. 밑창

한 가지 조금 아주 조금 아쉬운 평을 받는ㅋ

굳이~ 그런 평을 받는 이유를 알아보자면!

ㄱㄴ 스터드보다 원형 스터드가 더 접지가

좋다고 한다. 근데 솔직히 난 잘 모르겠음..

😀

방향전환이나 뛸 때 전혀 그런 거 모름..

접지에 대해서 잘 안 따지는 듯하기도 하고

솔직히 그냥 난 이 풋살화가 좋다 ㅋㅋㅋ

접지고 뭐고 사실 비 안 오면 다 비슷함ㅋㅋ

미끄러우면 보통 잔디 탓, 내 몸 탓이다.

방향 전환이나 순간 스퍼트가 좋아서

사실 밑창도 괜찮은가 보다 하는 거지 뭐!

내 몸이 섬세한 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

 

5. 개인적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축구나 풋살 모두 풋살화만 신는다.

두 개 모두 비슷하고 잘 모르지만^^;

검은색 바지가 많다 보니 풋살화도

검정색이 잘 어울려서 골랐다 ㅎㅎ

어디에나 신기에 좋은 풋살화다.

디자인도 너무 이뻐서 맘에 들어~

과장 조금 보태면 평소에 신어도 됨!

-

풋살화 앞코가 살짝 천 재질로 되어있다.

마감처리도 잘 되어 있고 좋다.

이 디자인 때문인지 발가락 끝이 아프거나

하는 그런 증상이 거의 없었다.(꼬발 굿)

미즈노에서도 많은 모델이 있지만

나는 거의 모렐리아만 신어왔다.

 

그중에서도 2022년 7월에 산 풋살화는

미즈노 모렐리아 살라 재팬 TF!

6개월째 매우 만족하면서 신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20만 원에 파는 것 같은데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17~18만 원인 듯!

 

나 살 때는 할인하고 해서 15만 원 주고 샀다.

무슨 백화점 포인트랑 같이 쓴 듯?!

인터넷에서는 보통 저렴한 걸로 알고 있는데

미즈노 같은 모델은 가끔 한국에 잘 없어서

직구나 구매 대행 등 비싸게 파는 경우도 있음!

풋살화는 한번 사면 오래 신기도 하고 비싸니

꼭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저렴하게 사는 것 추천!


총평을 하자면 매우 만족스러운 내돈내산.

미즈노 모렐리아 살라 재팬 TF

솔직히 미즈노가 일본 브랜드인 것만 빼면

한국에서 완전 사랑받는 브랜드일 듯하다.

 

착화감&유연성

아시아인들의 발에 최적화되어 나온 제품들.

초보자들이 신기에도 정말 좋은 풋살화다.

일단 착화감이 좋기 때문에 발이 덜 지친다.

 

캥거루가죽

캥거루 가죽이어서 짱짱하면서도

발에 맞게 잘 늘어나서 좋았다.

자신의 발에 딱 맞는 풋살화가 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도 필요한 듯하다.

이제 나는 진짜 친해진 듯 풋살화랑 ㅎㅎ

 

사이즈

그리고 무엇보다 정사이즈로 산 것!

ㅠㅠ 이게 정말 발뚱뚱이인 나에게 중요..

다른 거 산업 하면 앞이 남아서 애매하고

정사이즈사면 발이 꽉 껴서 못 신고 후...

미즈노는 그냥 딱 정사이즈로 사면된다.

다른 풋살화들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다 보니,

발 사이즈에 맞추면 보통 발이 꽉 낀다..ㅠㅠ

 

디자인

가볍고, 접지 좋고(비 왔을 때 제외 ㅎㅎ)

디자인도 정말 깔끔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흰색에 검정 포인트 들어간 것도 있음!

 

실제로 내가 신고 나서 친구한테 추천을 했는데

친구도 따라 신더니 인생축구화라고 한다.

손뼉 치고 난리도 아니었다.. 철 언제 들래..ㅎㅎ

난 맨 뒷줄에 있네 ㅋㅋㅋ

한 달에 한 번씩 학교 모임을 하는데

그때마다 잘 신고 있는 미즈노~

잘 보면 미즈노인들이 몇몇 있다 ㅎㅎ

 

개개인마다 각자 영혼의 신발이 있다.

나에게는 그게 미즈노 인듯하고 ㅎㅎ

이 리뷰를 보는 모든 분들이 각자의

인생 풋살화(축구화)를 찾으시기를!

 

반응형

댓글